< 야루의 강의 에피소드 > ♥♥
４０대에 일본어를 공부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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４０대에 일본어를 공부한다는것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일본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일, 집안, 기타 여러 가지의 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의 승진, 갑작스러운 업무변경으로 일본어가 필요한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 질 것이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답답한 면이 있다 20대 30대 초반의 학생에 비하여 언어 습득능력이 60%정도여서 공부속도가 오르지 않아 고민스러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나 자신 또한 서둘러서는 안된다 다짐을 하며 학생의 부족한 기초체력을 강화하기위해서 다시 반복 반복된 연습을 지루하게 시킨다
jpt 600점이 뭔지 400점대는 학원을 다니든 혼자서 하든 어느 정도 점수에 이르지만 600점은 그분들에게는 점처럼 극복하기 힘든 높은 벽으로 느껴지고 있는 듯하다
이분들에게는 일본어 병이 있다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기초적인 문법, 표현문형, 단어, 공부습관, 가장 중요한 듣기연습 등--
위의 진단에 기초하여 단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이전에도 그러했듯이 시험을 쳐도 같은 점수를 맴돌게 되는 것이다
30대 후반 40대 초반은 문제점만 있는가 그분들에게는 이해력과 끈기가 성실함, 일본어에 대한 절박한 이해관계가 있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내가 학생분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에 의한 공부습관의 개선 다른 사람이 100키로로 달릴 때 난 60키로 달리지만 꼭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인내심과 끈기이다 인내심과 끈기가 없다면 희망이 없다 조바심을 갖아서는 절대로 안된다 물론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난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
일본에서는 가출하는 남자가 늘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가정과 회사를 떠나 노숙자 생활을 하는 40대 샐러리맨 가슴 아픈 이야기다
힘들어가는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스트래스와 고독함에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것이다
30대 후반 40대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분들 힘내십시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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